나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나주여행

나라 사랑! 나주 사랑! '학생독립운동기념관'

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식민지 시기

국내에서 전개된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에요.

특히 나주에서 진행되었던 운동은 그 주역들이 성인이 아닌,

젊은 학생들이었다는 점에서 3.1운동, 6.10만세운동과는 또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나주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하는 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은

아이들에게 애국심에 대한 소중함과 배움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줄 거예요.

나라사랑하는 애국심 나주여행 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제가 방문할 때는 초등학생들이 다가오는 6월을 맞이해서

나주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학생들에게 촬영협조를 구하고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아이들은 카메라 셔터 소리만 들어도 신기한가 봐요.

자신들이 문제 푸는 모습을 촬영하는 걸 보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더군요.

나주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는 나주의 생생한 역사를

현장에서 보고 배우면서 자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책으로만 보는 역사 공부보다는 밖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뛰어놀면서 배우는 체험학습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주입식 교육이 아닌, 또 다른 학습 방법이 아이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아이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시대를 초월한 청년정신의 산실을 배우기 위해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일제 식민지 노예교육에서 시작된 나주학생운동은

1945년 8.15해방과 함게 역사의 장으로 현재까지 남아있어요.

입구에는 과거 학생들이 입었던 교복이 배치되어 있어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SNS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용들 해보세요.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주역이 되었던 그들의 모습은,

나주를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발상지가 되었고 뿌리 깊숙이 내려

미래의 희망찬 밑거름이 되고 있어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당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일깨울 수 있도록

학생독립운동의 과정과 나주지역의 식민지적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나라사랑하는 애국심 나주여행 학생독립운동 기념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시대를 초월한 청년정신의 산실로서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상처받은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주독립국가의 위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었어요.

특히 젊은 친구들이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애국심을 가슴에 담아 가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913년 7월 1일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나주역을 이용하여 광주로 통학하던 한국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였는데,

1929년 10월 30일 사건이 발생하자 나주지역의 독립운동으로 확산되었어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될 정도로 학생들의 독립운동은 작은 불씨가 아니었어요.

당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7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건립되었고

2011년 9월 보훈기관에 등록되었어요.

만약 그때의 우리가 그 장소에 똑같이 앉아있었다면,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 그들처럼 똑같은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대한독립만세, 한국 학생들의 애타는 목소리

당시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은 서로 다른 객차를 이용하였어요.

같은 칸을 이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크고 작은 충돌이 있었다고 해요.

한국 학생들은 독서회라는 학생조직을 결성하여 항일정신을 고취 시키고자 노력을 하였어요.

광주에서 나주역에 열차가 도착하였고 열차에서 내린 일본 학생이

한국의 여학생의 댕기를 당기면서 희롱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를 보고 있던 한국 학생이 일본인 학생을 나무라자,

일본인 학생이 조선인 학생이라고 멸시를 하는 발언을 하게 되었어요.

박준채 학생은 일본인의 언행에 격분하여 주먹으로 때리게 되었고

결국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어요.

이 사건으로 대규모 항일 시위가 일어나게 되었고

그해 11월 3일 독립운동으로 확산되었어요.

당시 많은 학생들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어야 했고

한국 학생이라는 이유로 차별된 대우를 받게 되었어요.

나라가 없다는 것 자체가 이렇게도 힘들고 무시당한다는 것을 나주에서는 알려주고 있어요.

학생들의 독립운동의 시초는 작은 싸움에서 시작되었지만,

그동안 수없이 억누르고 억눌렀던 그들의 잘못된 행동이

한국 여학생을 건드리는 순간, 폭탄처럼 터져버렸다고 생각해요.

독립운동의 시작과 끝은 정해져 있지만 그동안 쌓여왔던 수많은 준비과정을 살펴보면

그들의 행동은 수년 동안 가슴에 애국심이라는 단어가 쌓이고 쌓였던 것 같아요.

나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독립운동관에서

아이들과 나주의 역사를 추억으로 담아 가시길 추천드려요.

출처: https://blog.naver.com/najus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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