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서 발굴한 자료를 전시하고 연구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가 아닌 전원지역에 2013년 개관하였습니다.
나주박물관이 위치한 지역은 삼한시대 마한의 중심이었으며
박물관 주변에 당시의 고분 수 십 기가 있어 살아 잇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 주변의 농지가 황금색으로 바뀌며 풍요로운 나주평야의 아름다움과 함께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꽃이 활짝 피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어 가족들과 소품 겸 가을나들이 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의 실내 전시관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고 주말과 휴일은 오후 7시까지 이며 정기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설날 당일입니다.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원거리라 작접관람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입니다.
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를 거쳐 고려시대로 이어지며
영산강유역은 물과 옥토가 풍부해 살기 좋은 고장이었습니다.
이에 많은 유물이 보존 및 발굴되어,
전시실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금동관을 비롯해 금동신발 등을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실내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박물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황금들판에 봉긋하게 솟아 있는
두기의 고분과 주변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꽃밭이 나옵니다.
이런 풍경이 가을이 아닐까 싶을 만큼 화려함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고 파란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까지 더해지면 더없이 상쾌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곳은 매년 가을 마한문화축제가 열리며,
더불어 가을을 가족과 함께
쾌적한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꽃밭이 조성되어있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가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 꽃밭 사이로 산책로가 여러 갈래로 조성되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부드러운 핑크색 꽃길을 걸으며 인생사진도 한 컷 꼭 남겨야하는 장소입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웨딩포토를 촬영하는 신랑신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눈부시게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핑크색 꽃밭에서 활짝 웃는 신부의 표정은 더없이 아름다웠답니다.
이런 꽃밭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의상도 조금 신경써주면 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겠죠.
꽃밭을 벗어나면 완연한 가을 느낌이 나는 은행나무와 잔디밭 사이사이에 벤치가 있고
캠핑장으로 운영하는 곳은 넓은 잔디운동장이 있으니 아이들과 뛰며 추억을 쌓아보세요.
국립나주박물관은 옥상은 하늘정원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주변을 안내하는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원으로 조성된 박물관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따라 주변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하다보면 파초와 칸나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있습니다.
정열적인 빨강색의 칸나와 바나나나무의 잎과 흡사한 파초 화단도 핫스팟이랍니다.
황화코스모스꽃밭은 세 곳에 있습니다. 나주박물관 오른쪽 신촌리 2호분과 3호분이 있는 곳에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꽃밭이 있고 박물관 입구 도로 건너편 덕산리 고분군 옆,
그리고 월랑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있으며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스모스꽃밭은 꽃길이 없어 밖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만
가을 하늘은 수놓은 구름과 코스모스가 빚어낸 아름다움은 녹색의 고분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서
눈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황금색의 풍요로움이 나주평야를 가득 메웠습니다.
가을맞이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한적한 길을 따라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하여
영산강유역의 찬란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을 관람하고
박물관 주변 꽃밭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보며 힐링하는 일석이조의 박물관 나들이 지금 떠나보세요.
가을은 가서 보고 즐기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najusipr/2225379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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